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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베트남 요즘 핫플 (하노이, 다낭, 맛집)

by poormai0203 2025. 5. 18.

베트남 관련 사진

2025년 현재, 베트남은 언제나 우리에게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하노이와 다낭은 각각 북부와 중부를 대표하는 핵심 도시로서,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자유롭게 여행 계획을 세우고 내 스타일에 맞춰 루트를 짜는 자유여행이 대세가 되며, 단체 패키지 상품보다 더 깊이 있는 여행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하노이와 다낭의 핵심 코스부터, 현지 식도락, 자유여행 노하우, 그리고 국내 여행사 상품과의 차이점까지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소개합니다.

하노이 자유여행 핵심 코스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이자, 고대 유교 전통과 프랑스 식민지 건축 양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도시입니다. 여행을 시작한다면, 반드시 ‘호안끼엠 호수’ 주변부터 걷는 것이 좋습니다. 호수 주변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현지인의 삶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며, 여행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산책코스가 펼쳐집니다.

이어지는 구시가지 36거리 탐방은 하노이의 심장을 만나는 일입니다. 좁은 골목마다 전통 상점과 거리음식 노점이 줄지어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철길 마을(Train Street)’도 이 구역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지 분위기를 느끼기엔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없습니다.

하노이 방문 중 하루는 ‘하롱베이(Ha Long Bay)’ 투어에 투자해보세요. 차량으로 3시간 정도 이동 후, 유람선 투어를 통해 석회암 기암괴석과 맑은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개인 여행자는 현지에서 직접 투어를 예약하는 것이 저렴하며, 보통 1인 50~70달러 수준으로 구성됩니다. 이 비용에는 이동, 뷔페식 점심, 카약킹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숙소는 호안끼엠 호수나 구시가지 근처의 중급 호텔이 가장 적절합니다. 1박 기준 30~50달러 선으로, 위치와 청결, 조식 제공 여부를 고려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대부분 도보 이동이 가능해 교통비를 아낄 수 있고, 야시장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참고로 국내 A여행사, B여행사 등에서는 3박 4일 기준 하노이 패키지 상품을 운영 중이며, 단체 차량 이동, 쇼핑 센터 포함, 하롱베이 포함 코스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동 시간이 빡빡하고 자유시간이 적어 개인 취향을 살리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유여행은 현지 문화를 더 깊이 체험할 수 있고, 시간의 여유와 개인 선택권이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노이 자유여행 종합표 (2025년 기준)
항목 정보
여행경로 호안끼엠 호수 → 구시가지 36길 → 문묘 → 동쑤언시장 → 하롱베이 당일투어
여행경비 1일 약 70~90달러 (숙소, 식사, 교통 포함)
숙소 구시가지 중급호텔 (1박 30~50달러)
먹거리 분짜, 포, 반미, 에그커피, 로컬 국수집
즐길거리 자전거 투어, 철길마을 체험, 마사지, 야시장 쇼핑
볼거리 문묘, 롱비엔 다리, 하노이 대성당, 호치민 묘소
사진스팟 호안끼엠 호수 야경, 철길마을, 롱비엔 다리
알려지지 않은 멋진 곳 후에 거리 예술 골목, Phuc Tan 아트존
원주민만 아는 멋진 곳 Hang Be 아침시장, Cha Nom 로컬 카페

다낭 감성 루트와 힐링

다낭은 자연 풍경과 현대적인 시설이 균형 있게 배치된 도시로,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미케비치는 CNN이 세계 6대 해변으로 선정한 곳이며, 아침 산책이나 일몰 감상에 적합합니다.

자유여행자들이 가장 먼저 가는 곳은 ‘바나힐(Ba Na Hills)’입니다. 이곳은 골든브릿지(손 모양 다리)로 유명하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펼쳐지는 산악 풍경은 장관입니다. 자유여행자라면 이른 아침 입장을 추천드립니다. 패키지 여행보다 한적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한강(한 리버)’ 주변으로 이동해 야경을 즐기고, 주말에는 ‘용다리(Dragon Bridge)’에서 펼쳐지는 불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현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야경을 보는 것도 추천 코스입니다.

그리고 빠뜨릴 수 없는 곳이 바로 ‘호이안’입니다. 다낭에서 차량으로 약 40분 정도 떨어진 이 도시는 등불이 켜지는 구시가지로 유명합니다. 자유여행자라면 다낭에서 호이안까지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1박을 하며 밤거리를 걸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숙소는 미케비치 근처에 있는 부티크 호텔이 가장 인기가 많으며, 1박 기준 40~60달러 선입니다. 가격 대비 인테리어와 서비스가 좋고 해변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다낭 자유여행 종합표 (2025년 기준)
항목 정보
여행경로 미케비치 → 바나힐 → 한강야경 → 호이안 1박 또는 당일
여행경비 1일 약 80~100달러 (숙소, 교통, 식사 포함)
숙소 미케비치 앞 부티크 호텔 (1박 40~60달러)
먹거리 미꽝, 반쎄오, 해산물 바베큐, 현지 카페
즐길거리 케이블카, 해양스포츠, 야시장, 마사지
볼거리 골든브릿지, 마블마운틴, 용다리, 호이안 구시가지
사진스팟 미케비치 석양, 골든브릿지, 호이안 등불 거리
알려지지 않은 멋진 곳 손짜반도 언덕 해변, Linh Ung 사원 뒤편
원주민만 아는 멋진 곳 Cho Bac My An 시장, Ba Thoi 해산물 거리

베트남 현지식 맛집 

베트남은 음식 천국입니다. 특히 하노이와 다낭은 지역마다 맛과 스타일이 달라, 미식 여행자로서도 큰 매력을 지닙니다.

하노이에서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방문해 유명해진 ‘분짜’를 꼭 먹어보세요. 구운 돼지고기와 쌀국수, 생야채가 새콤한 소스에 담겨 나옵니다. 아침으로는 ‘반미’를 추천드리며, 길거리에서는 1~2달러로도 고퀄리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에그커피는 하노이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료입니다. 계란 크림과 진한 베트남 커피가 어우러져 디저트 이상의 만족감을 줍니다.

다낭에서는 ‘미꽝’이라는 노란 쌀국수가 대표적입니다. 새우, 돼지고기, 채소가 어우러진 국물 적은 국수 요리로,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반쎄오’는 바삭한 베트남식 부침 요리로, 쌈 채소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해산물 바베큐는 다낭의 진수입니다. 현지 시장에서 직접 고르고 구워주는 시스템으로, Cho Bac My An 시장은 현지인에게도 사랑받는 대표 맛집 구역입니다.

여행은 나의 손으로, 베트남은 나만의 방식으로

2025년 베트남 자유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서 ‘나만의 여정’을 그려보는 과정입니다. 하노이의 역사와 전통, 다낭의 휴양과 감성, 그리고 현지의 맛과 문화를 스스로 계획하며 체험하는 것이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완성시켜 줍니다.

패키지 여행보다 자유여행이 조금 더 수고스럽고 계획이 필요하지만, 대신 그만큼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깊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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